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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XRP·온도, 하반기 시장 반등 이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4/19 [23:50]

비트코인·XRP·온도, 하반기 시장 반등 이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4/19 [23:50]
온도(ONDO)/출처: X

▲ 온도(ONDO)/출처: X     ©

 

4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장 속에서도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높은 코인으로 비트코인(Bitcoin), 엑스알피(XRP), 온도(Ondo)가 주목받고 있다. 관세 이슈 등 거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들 자산은 각각 안전자산, 규제 해소, 실물자산 토큰화라는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비트코인은 1월 고점 대비 25% 하락했고 연초 대비 10% 하락한 상태지만, 4월 초 ‘해방의 날’ 이후 한 달간 1%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더모틀리풀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백악관이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비트코인 매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전했다.

 

XRP는 현재 2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연초 대비 수익률은 정체 상태다. 그러나 기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 주요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랜 소송을 마무리 지었고, 다수의 ETF 신청서를 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XRP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라는 평가다.

 

세 번째로 언급된 온도(Ondo)는 실물자산 토큰화(Real World Assets, RWA)라는 트렌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코인이다. 현재 0.84달러에 거래되며, 2024년 대선 이후 최고 2.14달러까지 치솟았던 전력이 있다. 더모틀리풀은 온도를 ‘0.84달러짜리 고위험 고수익 투자처’로 묘사하며, 트럼프 일가와 연계된 기업이 보유 중인 점, 골드만삭스 출신 경영진, 블랙록·피델리티와 같은 기관들의 관심을 근거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온도와 같은 RWA 프로젝트는 잠재력이 크지만, 최근 만트라(MANTRA)와 같은 토큰이 하루 만에 90% 하락한 사례도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경고도 함께 전했다. 특히, 더모틀리풀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XRP와 ONDO를 적절히 혼합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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