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분석가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장기간 지속된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고 이를 지지선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BTC가 강력한 추세 반전을 이루며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호들은 BTC가 85,000달러 이상에서 며칠간 안정적으로 머무르며 하락 추세선(대각선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확실히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 사이클 고점을 넘어서 새로운 국면, 즉 ‘파라볼릭 상승 구간(Banana Zone)’에 진입한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렉트 캐피탈은 이 구간을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전 최고가를 돌파한 후 가파르게 상승하는 패턴이라 정의했다. 다만, 과거 사례처럼 최고가 부근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두 차례의 조정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그 첫 번째 조정 국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고점을 돌파한 후에도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며 “이후 상승이 이어지면 두 번째 조정 구간에 접어들고, 마지막으로 강력한 랠리로 이어지는 구조가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호들은 현재 BTC가 87,5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점을 돌파한 이후의 가격 탐색(price discovery)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 단기적 조정 흐름을 감안하되, 장기적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데일리호들은 BTC가 기술적으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만큼, 추가 상승 여지가 존재하며, 과거 주기 반복에 따라 고점 경신 후 본격적인 강세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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