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 NBA 스타 스캇 피펜(Scottie Pippen)이 X(옛 트위터)를 통해 “Study Bitcoin(비트코인을 공부하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남기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투데이는 피펜이 단 두 단어로 비트코인 인식 제고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피펜은 7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과거에도 비트코인을 주제로 꿈에서 사토시 나카모토를 만났다는 트윗을 올리며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펜은 이번 발언에 앞서 지난주에도 “역대 최대 알트코인 시즌이 4월 20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약 340일 전후로 알트코인들이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시작했다는 이력을 근거로 삼았다. 실제로 2017년과 2021년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으며, 이번 사이클에서는 175배 급등 가능성까지 제시했다.
한편 또 다른 유명 투자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내놨다.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인 기요사키는 “미국은 역대급 대공황에 진입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2025년 비트코인이 최소 18만 달러, 최대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금은 3만 달러, 은은 3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미국의 국가부채, 신용카드 채무, 실업률 상승 등 거시경제 위험 요소가 이러한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역사상 가장 큰 주식시장 붕괴 직전”이라며 안전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결국 스캇 피펜과 기요사키 모두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가능성과 탈달러 시대 대비를 언급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활황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