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BTC)이 핵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마르티네즈는 소셜 플랫폼 X를 통해 비트코인이 97,530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새로운 고점을 향한 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현재 시장의 심리적·기술적 경계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또한 MVRV(시가총액 대비 실현가치) 지표를 근거로 추가 상승 여력을 분석했다. MVRV가 1년 단순 이동평균선(SMA)을 상향 돌파하면, 이는 과거 상승 랠리의 전조였다는 설명이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가는 114,230달러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러한 분석은 과거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골든크로스 패턴에 기반하고 있다. MVRV의 골든크로스는 일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극적으로 반전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는 상승 시나리오와 동시에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현재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경우, 93,198달러와 83,443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 구간에서 방향성이 재확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94,030.85달러, 최고 97,437.96달러 범위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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