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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둔 갈림길…미중 관세 협상에 달렸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02 [17:01]

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둔 갈림길…미중 관세 협상에 달렸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02 [17:01]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96,000달러 선에서 기술적 진공 구간에 진입하며 강한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 이후 뚜렷한 저항선이나 지지선 없이 9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RSI(상대강도지수)는 68로 과매수 구간에 근접했지만 거래량은 여전히 낮아, 향후 상승이 이어질지 아니면  '불트랩'(Bull Trap, 약세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반등)에 불과할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투데이의 분석에 따르면 97,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량이 동반된 돌파가 이뤄질 경우 100,000달러를 향한 강세장이 열릴 수 있지만, 반대로 92,000~93,000달러 선이 무너지면 89,000달러까지의 급락이 현실화될 수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미국·중국 간 관세 문제 해결 가능성 기대감에 97,000달러를 돌파했지만, 합의 가능성은 회의적이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과 접촉하고 관세 문제 관련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6월 내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BTC는 미·중 협상의 실질적 진전 여부와 10만 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관건이다. 기술적 관점에서의 기대감은 높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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