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중요한 추세선에서 반등하며, 300달러 돌파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이 지점에서의 반등은 수차례 대규모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 미히르(Mihir)는 솔라나가 2023년부터 유지해온 상승 추세선에서 반등하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 추세선은 과거 두 차례 반등 후 각각 2배 상승과 20달러 이하에서 294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어 강한 기술적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SOL은 15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며, 단기 저항선인 153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180달러, 205달러를 순차적으로 테스트하며 최대 30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게 분석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스테이킹 규모에서 솔라나가 이더리움(Ethereum)을 추월했다는 사실이다. 분석가 콜린 우(Colin Wu)에 따르면, 솔라나의 스테이킹 규모는 610억 달러로 이더리움의 587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유통량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을 유도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시간 차트에서도 RSI(상대강도지수)가 50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강세 모멘텀 회복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RSI가 다시 50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하락 전환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 경우 지지선은 115달러로 제시된다. 기술적으로는 153달러와 180달러 구간이 핵심 돌파 여부를 결정할 기준선으로 지목된다.
전반적으로 솔라나는 기술적 반등과 펀더멘털 개선이 겹치며 중기 상승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현재 흐름이 유지될 경우, 300달러 재돌파는 단기 과제가 아닌 현실적 목표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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