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창립자는 최근 행사에서 자신이 X(구 트위터)에서 4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비트코인(BTC) 대표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공유했다.
세일러는 2020년 비트코인에 처음 투자한 이후, 당시 유튜브와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수많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을 알리기 위해 SNS 채널을 직접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초기에는 SNS 운영이 서툴렀던 그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샘슨 모우(Samson Mow)에게 조언을 받으며 URL 미리보기 활용 등 기본적인 트윗 구성법을 배웠다. 이후 마케팅팀과 함께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전략을 세우며 SNS 영향력을 키우기 시작했다.
세일러는 자신의 CNBC 인터뷰 영상을 짧게 편집한 후, 키워드를 강조한 텍스트와 함께 게시해 도달 범위를 20배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윗에 항상 자신의 실명과 'Bitcoin' 키워드를 삽입해 X 알고리즘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노출되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렉스 프리드먼과 4시간 동안 인터뷰하며 하루 평균 1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사례도 언급했다. 세일러는 이제 단순한 CEO가 아닌, BTC 홍보 전략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현재 그는 비트코인 콘텐츠의 대중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SNS와 방송을 연계한 정보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이 기존 언론보다 훨씬 빠르게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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