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1분기 대규모 손실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기업의 높은 부채와 강제 청산 우려를 지적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신뢰 회복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3월 저점 대비 약 50% 가까이 반등했으며, 현재 주가 흐름은 비트코인과 주요 기술주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정책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됐던 시기에도 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 ‘비트코인 신뢰의 상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기업가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에릭 트럼프 등 보수 정치권 인사들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늘어나는 부채 구조와 이에 따른 불안정성은 여전히 시장의 우려 대상이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외 다른 사업 포트폴리오 없이 가격 흐름에 회사 운명이 좌우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달 들어 주가는 일관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강제 매도설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상황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과 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는 당분간 상승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높아, 향후 정책 변화나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따라 언제든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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