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전에 XRP 매수해야 할 3가지 이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10 [04:00]
현재 XRP의 가격은 2달러 부근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며, 최근 600% 이상 급등 후 조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곧 또 다른 대폭 상승이 기대되며, 6월 2025년은 세 가지 핵심 촉매가 결합되어 XRP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큰 시기로 꼽힌다. 이는 지금이 한 잔 커피 가격보다 저렴하게 XRP를 매수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5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첫 번째 촉매는 XRP 관련 현물 ETF 승인 기대다. 6월 17일에 SEC가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XRP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이는 XRP의 주류 시장 진입과 채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존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사례를 감안하면 XRP의 가격 상승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물 ETF 승인으로 XRP 가격이 반드시 폭등한다는 보장은 없다. 지난해 7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됐음에도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가운데, 현재 최소 7건의 XRP 현물 ETF 신청이 진행 중이며 연내 승인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 촉매는 6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이 자리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 이는 암호화폐 특히 알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금리 인하는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고, XRP와 같은 저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다.
세 번째는 XRP 개발자 커뮤니티 중심의 XRPLAPEX 행사다. 이 행사는 리플(Ripple)이 주최하는 연례 최대 행사로, AI, 크로스체인 연동, 디파이, 실물자산 토큰화 등 주요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 발표와 신제품 공개를 기대할 만하다. 이중 어느 발표든 XRP 가격에 상승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세 가지 촉매의 결합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6월 한 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과거 XRP는 0.50달러에서 3.39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전체 경제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장기적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시선이 늘고 있다. 2025년 6월이 XRP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을 예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전문가들은 지금 XRP에 1,000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신중히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한다. 더모틀리풀의 분석팀은 현재 추천하는 10개 최고의 주식에 XRP는 포함되지 않지만, 과거의 유명 기업 사례처럼 잠재 수익률이 매우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넷플릭스와 엔비디아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사례를 떠올리면, XRP도 일정 시점에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갖게 된다. 투자 결정 전에는 시장 상황과 촉매 변수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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