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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나스닥 대비 사상 최고치 경신… 기술주 시장 압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0 [07:55]

비트코인, 나스닥 대비 사상 최고치 경신… 기술주 시장 압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0 [07:5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나스닥(Nasdaq) 지수와 비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나스닥 선물과 비교한 비트DAQ 비율이 5를 넘어서며, 1비트코인이 1개의 나스닥 선물 계약보다 5배 가치가 높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는 비트코인이 기술주 시장을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가 찰리 모리스(Charlie Morris)는 비트코인의 이번 기록적인 상승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기술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안전 자산으로서 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103,000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4개월간 최고 가격을 갱신했다.

 

비트코인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활발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23억 달러를 넘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공공 기업들은 161,023 BTC를 구매했으며, 비트코인 ETF와 정부들도 각각 52,077 BTC와 14,006 BTC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공급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공급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공급 부족은 가격 급등을 이끌었으며, 이번에도 공급 부족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더 큰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기관들의 비트코인 수요 급증은 비트코인이 대형 투자 전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같은 기관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비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이는 향후 비트코인 시장에 더욱 강력한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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