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2일간 카르다노(Cardano, ADA) 고래 주소에서 4,000만 ADA 이상이 매집되며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진화 및 기술적 반등과 맞물리며 시장의 강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Ali)는 고래들이 48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ADA를 매수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누적은 최근 가격 반등 흐름과 맞물리며 상승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더한다. 특히 5월 8일부터 시작된 반등세는 50일 이동평균선(0.67달러)에서 지지를 받은 뒤 본격화됐으며, 역헤드앤숄더 패턴 완성 이후 급등했다.
ADA는 5월 11일 새벽 한때 0.846달러 고점을 기록했으며, 현재는 소폭 조정되어 0.801달러선에 머물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16% 상승한 상태로,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일일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0.79달러)을 돌파한 것도 기술적 강세의 증거로 해석된다.
한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립자는 최근 "2025년은 다양한 팀과 유연한 개발 구조를 통해 네트워크 혁신을 가속화하는 시기"라며, 기존의 경직된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소규모 민첩한 팀(Aiken, Midgard)과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는 생태계 외부 기여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술적 측면에서 RSI는 과열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긍정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이 이동평균선 위에 형성돼 있어 상승 지속 가능성이 높다. 다만, 0.676달러(50일선) 아래로 하락할 경우 0.60달러, 최악의 경우 0.5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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