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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63% 확률! 비트코인 13만 달러 간다…기관 투자 힘 폭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08:40]

폴리마켓 63% 확률! 비트코인 13만 달러 간다…기관 투자 힘 폭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4 [08:40]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 불마켓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 130,0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BTC가 연내 130,000달러를 넘을 확률은 63%로 집계됐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최신 전망에서 비트코인의 가장 유력한 가격대는 110,000~130,000달러로 나타났다. 200,000달러까지 상승할 확률은 18%, 250,000달러 도달 가능성은 11%로 분석됐다. 1% 미만의 트레이더들은 BTC가 연내 1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도 내놨다.

 

이번 가격 예측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 투자 확대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반감기 이후 공급 부족 효과와 채택 증가가 상승세를 뒷받침한다는 낙관론이 시장에 퍼지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을 이유로 상승 한계론을 경고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 12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2억 5,6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숏 포지션에서 2억 달러 이상이 정리되며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약 5,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이더리움(Ethereum) 트레이더들이 2,260만 달러 이상의 포지션 청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비트코인과 솔라나(Solana)가 각각 529만 달러, 188만 달러 규모로 뒤를 이었다. 단일 최대 청산은 1,220만 달러에 달해 최근 거래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폴리마켓은 향후 가격을 보장하는 도구는 아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강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시장의 기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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