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 PEPE, WIF...밈코인 시장이 다시 활기 띠는 이유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10:05]
암호화폐 시장의 화두는 밈코인(Memecoin)의 재조명과 상승세다. 지난 일주일 동안 도지코인[DOGE], 페페[PEPE], 도그위햇(WIF) 등 주요 토큰들이 두드러기 눈부신 상승을 기록하며 투자심리와 대중적 관심이 재점화되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강한 시장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선물 미결제약정은 지난 일주일간 63% 이상 늘어나, 9억8900만 달러에서 1조6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가격이 잠시 조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며 더 큰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도지코인은 단기 가격 저항선을 맞이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은 다소 약화된 모습이다. 가격은 0.22달러 부근을 유지하고 있으나, 0.25달러 돌파 실패 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RSI 지표는 69로 과매수 국면에 가까우며, 거래량과 OBV 지표 역시 상승 동력 약화를 시사하고 있다. 이번 주 밈코인 시장은 도지코인 이외에도 페페와 도그위햇이 각각 36.23%, 37.11%의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한 성장을 보였다. 시바이누[SHIB]와 봉크[BONK]도 각각 24.60%, 36.23%의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파트코인[FARTCOIN]은 18.80% 상승한 반면, 일부 토큰들은 상향 동력을 상실하며 혼조 양상을 띠었다. 현재 시장은 일부 토큰을 중심으로 하는 낙관론과 변동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가운데, 신생 밈코인들이 기존 토큰들을 빠르게 추격하며 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도지코인과 같은 대표 밈코인에 대해 견고한 기대를 유지하면서도,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이 확연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선물 시장의 과열 또는 조정 국면이 향후 가격 흐름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관망과 함께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움직임은 미믹코인 시장의 복합적 특성과 글로벌 암호화폐 환경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