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의 ETF 승인 가능성이 2025년 내 55%까지 상승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 성공 이후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거래량 증가와 함께 카르다노에 대한 기관 투자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5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예측 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은 카르다노 ETF 승인 확률이 올해 초 대비 45% 급등한 5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규제 당국의 인식 변화와 투자자 신뢰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카르다노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 유입 확대와 함께 ADA의 대중적 채택 및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카르다노는 지분증명(PoS) 기반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강점과 활발한 생태계 개발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 매력을 키우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며, 규제 당국의 최종 결정에는 여전히 변수가 많다고 지적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의 성공 사례가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지만, 카르다노의 경우 추가적인 심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카르다노스캔(Cardanoscan) 자료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하루 거래량은 10,000~50,000건 범위에서 꾸준히 유지됐다. 특히 5월 7일부터는 35,000건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였고, 5월 15일 기준 50,000건에 육박했다.
이는 단순 투기 외에도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실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비록 역대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일평균 10,000~50,000건의 거래는 네트워크의 안정적 처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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