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변동성 구간에 진입하며 가격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골든 크로스 형성과 ETF 유입,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지며 시장은 상방 돌파를 주목하고 있다.
5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내재 변동성(BVIV)은 10개월 최저치로 하락했다. 역사적으로 낮은 변동성 이후엔 대규모 가격 변동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장은 이번 조정이 폭발적 상승의 전조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3,692달러로 거래 중이며, 50일 이동평균선(SMA)이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가 임박했다. 지난 2024년 10월 골든 크로스 발생 후 BTC는 51일 만에 62% 급등한 바 있어, 이번에도 유사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100,400달러(VWAP)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102,800~104,500달러 구간 돌파 시 109,000달러(사상 최고가)를 향한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109,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161.8% 피보나치 확장선인 118,000달러, 261.8% 확장선인 135,000달러가 중장기 목표로 제시된다. 반면, 100,000달러 이탈 시 9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으나, 이는 강력한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TF 자금 유입도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5월 상반기에만 23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4월 기록(29억 7,0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ETF 보유량은 약 550억 달러로 시장 유동성을 견고히 유지 중이다.
또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4%로 하락하며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BTC 상승 여력을 높인다. 오는 5월 31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준의 결정은 단기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저변동성과 골든 크로스 조합, ETF 유입,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강세장이 예고되고 있다. 100,400달러 지지 여부가 이번 주 시장 흐름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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