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의 연내 목표가를 25만 달러로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보유를 지속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 붕괴 조짐을 배경으로 비트코인을 금, 은과 함께 필수 보유 자산으로 제시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중앙은행 시스템을 ‘마르크스식 실패 구조’로 비판하며, 금융 시스템 전반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파산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은 올해 BTC를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BTC 가격은 103,159.67달러로 24시간 기준 0.88% 하락 중이지만, 그는 이를 단기 조정으로 보고 ‘HODL’을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모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최근 경제 지표 역시 이러한 위기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비트코인의 공급보다 수요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 Inc.)는 5월 12일에만 13,390 BTC를 13억 4,000만 달러에 매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BTC를 매입하고 있으며, 국가 기관 투자자들도 속속 합류 중이다.
시장에서는 기요사키뿐 아니라,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 역시 BTC가 중기적으로 10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을 뚫고 BTC가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기요사키는 “지금은 비트코인을 더 사고 절대 팔지 말아야 할 때”라며, 기존 금융 체제가 흔들리는 지금이야말로 하드자산 보유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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