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차트에 단기 하락 신호인 '시간봉 데드크로스(Death Cross)'가 발생하며 단기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간봉 기준 50이동평균선이 200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며 약세 신호로 해석되는 데드크로스를 형성했다. 초기에는 이 흐름에 반해 상승하는 듯했지만, 최근 두 개의 음봉이 연이어 출현하며 단기 불안감이 다시 고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기준 0.94% 상승한 103,8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100,703달러~105,787달러 사이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이 구간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 균형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구간으로, 단기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크로스는 일반적으로 고차원 차트에서 장기 하락의 전조로 여겨지지만, 시간봉에서는 일시적 약세 또는 단기 조정 가능성만을 시사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10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하방 압력을 견디고 있으며,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105,787달러 이상 돌파가 요구된다.
만약 이 저항선을 뚫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목표치는 일부 분석가들이 언급한 12만 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면 109,114달러의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경우, 10만 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락 시 현재 지지선인 100,703달러를 하회하게 되면,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으며 시장은 다시 한 번 하방 테스트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