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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눈앞…마이클 세일러 또다시 대규모 매수 시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19 [06:56]

비트코인 11만 달러 눈앞…마이클 세일러 또다시 대규모 매수 시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19 [06:56]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또 한 번 비트코인(BTC) 대량 매수를 예고하며 가격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다. 그는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추적기를 공유하며, 특유의 투자 신호를 보냈다.

 

세일러는 “오렌지 잉크를 드럼통 단위로 사는 남자를 결코 공매도하지 마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포트폴리오 이미지를 게재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568,84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590억 달러에 달한다. 누적 수익은 197억 달러로, 평균 매수 단가 대비 약 49% 상승한 수치다.

 

최근에도 스트래티지는 13,390 BTC를 13억 4,000만 달러에 추가 매수하며 공격적인 비트코인 축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회사는 향후 매수를 위해 84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업계 전문가 테드 장(Ted Zhang)은 비트코인이 현재 극도로 좁은 플래그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탈 시 단기적으로 11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익명의 분석가 ‘Titan of Crypto’ 역시 핵심 유동성 지점과 추세선 저항 돌파를 전제로 강력한 상승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술적 신호 외에도, 실험실 배양 금에 대한 연구 진전으로 인해 금에 대한 비트코인의 우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와 미·중 협상 진전, 우크라이나 및 아일랜드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움직임, ETF 자금 유입도 강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현재 104,000달러 선에 거래 중인 비트코인은 일부 분석가들 사이에서 단기 조정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락 시 99,000달러 수준까지의 되돌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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