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표 옹호자이자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의 비트코인 전략을 주목하며 또 한 번의 매입을 암시하는 트윗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일러는 메타플래닛의 최근 주가 상승 그래프를 인용하며 “무슨 일이지, 사이먼(Simon)?”이라는 트윗을 남겼고, 이에 대해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CEO는 “비트코인이 핵심이다. 메타플래닛은 해답을 찾았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기업은 최근 1,004 BTC를 약 1억 430만 달러에 매입하며 비트코인 집중 전략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매입 이후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7,800 BTC로, 현재 기준 약 8억 290만 달러에 달한다. 이로 인해 회사 주가는 하루 만에 약 10.6% 상승하며 783엔에 도달했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스트래티지 또한 7,390 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576,230 BTC로 늘렸고, 이는 약 605억 달러 규모다. 세일러는 해당 투자로 2.7억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스트래티지 경영진은 투자자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긴 비트코인 투자 전략 관련 발언으로 인해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세일러는 해당 소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비트코인 투자 전략의 정당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하지만 소송 여파로 스트래티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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