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이 사상 최고가인 111,888달러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지만, 이번 상승세는 과거와 달리 이례적으로 조용한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으로 8%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2조 2,000억 달러에 근접, 아마존의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과거와 다른 '조용한 랠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전반의 일일 거래량은 역대 최고점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통상적인 최고가 돌파 시 나타나는 과열 양상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5월 21일 하루 동안 6억 1,400만 달러가 유입되며 기관 자금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ETF 관련 누적 자금 유입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조용한 거래량과 함께 이뤄진 이번 상승이 기관 주도의 매수라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시장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ETF의 대규모 유입은 향후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상승세가 기존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시장의 과열 없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현재 흐름이 장기적으로 더 견고한 강세장을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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