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111,0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이 극도의 탐욕 상태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역발상 투자'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
5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현재 78을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과도한 낙관을 나타내며, 역사적으로 주요 가격 고점과 맞물린 사례가 많다.
이러한 시장 심리는 비트코인의 최근 급등세와 관련이 있다. 비트코인은 5월 21일 109,486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22일에는 111,000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러한 급등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8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조정의 신호일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가 4월에 두 차례 1 제타해시를 넘어서며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채굴 인프라의 강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지하는 긍정적인 지표로 평가된다.
현재 비트코인은 108,4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의 과열 우려와 함께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공포·탐욕 지수가 '극도의 탐욕' 상태에 있을 때는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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