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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배 랠리 재현? XRP, 3차 사이클 돌입에 커뮤니티 ‘들썩’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02:30]

750배 랠리 재현? XRP, 3차 사이클 돌입에 커뮤니티 ‘들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0 [02:3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의 가격이 기술적 분기점에 다가서면서 최대 27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커뮤니티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은 특정 이동평균선 간의 교차 패턴으로, 과거 사이클에서 강세장과 약세장 전환을 가른 주요 신호로 작용했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EGRAG)은 21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33주 단순이동평균선(SMA)의 교차가 엑스알피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지표들이 2025년 9월 말경 다시 교차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그 성격이 향후 수년간의 사이클을 좌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21주 EMA가 33주 SMA 위에 있을 때는 강한 상승장이 펼쳐졌고, 반대로 아래로 교차할 경우에는 일시적인 반등 후 급격한 하락이 이어졌다. 2017년 엑스알피가 0.0055달러에서 3.84달러까지 약 750배 상승했던 전설적인 랠리도 이 ‘화이트 크로스’ 이후에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2차 사이클에서는 하락 교차인 ‘레드 크로스’가 나타나면서 엑스알피는 강한 반등 없이 다시 조정장에 접어들었고, 당시 상승폭은 8배에 그쳤다. 현재는 세 번째 사이클이 진행 중으로, 이미 0.50달러에서 2달러대까지 상승한 상태에서 다음 교차가 어떤 신호를 줄지가 관심이다.

 

이그랙은 엑스알피가 이전처럼 약 1,200% 상승할 경우, 현재 2.24달러에서 27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소 보수적인 경우에도 6.70달러(300%), 13달러(600%) 등의 목표가 가능하다는 예측을 제시했다.

 

다만 그는 이 상승이 마지막 파라볼릭 랠리가 될 수 있으며, 지나치게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이 이후 시작될 긴 약세장에서 고점에 물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빠르고 강한 상승 이후에는 차익 실현 시점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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