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마감을 앞두고 엑스알피(XRP) 가격이 반등을 노리는 국면에 진입했다. 2.50달러 아래에서 한 달 넘게 횡보하던 흐름 속에서, 최근 기술적 지표는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의 청산 히트맵상 2.20달러 부근에 유동성이 강하게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XRP 거래가는 유동성 밀집 구간인 2.20달러보다 낮다. 2.20달러 부근에 집중된 유동성은 가격을 해당 구간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 또, 해당 구간에서 매수세 유입이나 숏 포지션 청산이 활발히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온체인 지표인 네트워크 실현 손익(Network Realized Profit/Loss, NPL)도 강세 전망을 지지하고 있다. 샌티먼트에 따르면 XRP의 30일 이동 평균 NPL은 7,027만달러로, 지난주 대비 11% 하락했다. 네트워크 실현 손익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손실 상태에서 토큰을 이동시키는 경향이 높아져, 추가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기술적·온체인 상황 속에서 트레이더들은 XRP가 횡보 흐름을 끝내고 상승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매수세가 이어져 2.29달러를 돌파하면, 다음 목표가는 2.45달러 선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하락 압력이 높아지면, XRP 가격은 2.08달러까지 밀릴 수 있으며, 수요가 계속 부족할 경우 1.99달러까지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3분기를 앞둔 변곡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XRP가 상승 전환에 성공할 경우 단기적으로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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