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미-이란 갈등 속에도 비트코인 추가 매입 시사…600,000 BTC 돌파 임박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또다시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세일러는 전략적 매수 행보를 이어가며 비트코인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드러냈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공유했다. 이는 과거 매입 발표 24시간 전에 반복적으로 사용한 '구매 신호'로, 시장에서는 추가 매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총 592,100 BTC, 약 608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 약 7,900 BTC를 매입하게 되면, 보유량은 60만 BTC를 돌파하게 된다. 참고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에도 101억 달러 규모의 10,100 BTC를 매입하며 10주 연속 구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매입이 이뤄지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최장 매입 연속 기록인 12주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된다. 세일러는 자금 조달 능력과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매입 기록 경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만에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000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2046년 비트코인 2,100만 달러 도달이라는 초장기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등도 각각 비트코인 100만 달러 도달을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될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