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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 5,000달러까지 무너질까...비트코인 또 다시 공포의 롤러코스터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3 [14:01]

9만 5,000달러까지 무너질까...비트코인 또 다시 공포의 롤러코스터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3 [14:0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3,000달러 지지선을 잃으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기술적 저항에 막혀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6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5,500달러를 상회하지 못한 채 하락세를 지속해 9만 8,250달러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하며 10만 2,00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10만 1,250달러에 위치한 베어리시 추세선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회복세에 제동을 걸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시간 기준 단순 이동평균선과 10만 2,500달러의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아래에 머물고 있다.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10만 3,500달러 이상에서 종가 기준 돌파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를 넘을 경우, 10만 5,000달러와 10만 6,200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반면 상승 돌파에 실패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첫 주요 지지선은 10만 150달러 수준이며, 이어 9만 8,500달러와 9만 6,500달러가 각각 다음 지지 구간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핵심 지지선인 9만 5,000달러가 무너지면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매수세를 잃고 추가 낙폭을 키울 위험이 있다.

 

이번 조정은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촉발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현재 구간이 단기적 통합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고점에서 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량과 변동성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반등 여부는 10만 3,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기술적 지표들이 약세 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이번 하락이 조정의 시작일지 아니면 매수 기회일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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