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2,500달러 지지선을 하락 돌파한 후 2,100달러대까지 밀리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지만, 단기 반등을 위한 회복 시도 역시 전개되고 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2,350달러와 2,250달러 지지선을 잇따라 하회하며 2,114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2,200달러 부근에서 다소 회복했지만, 여전히 2,3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2,280달러 부근에 하락 추세선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상승 전환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2,340달러는 최근 낙폭의 50% 되돌림 수준에 해당하며, 2,400달러와 2,500달러 돌파 여부가 중단기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 시나리오에서는 2,50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추가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2,550달러와 2,620달러로 예상된다. 이 구간을 넘어서면 이더리움은 다시 강세 흐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긴다.
반면, 2,340달러 돌파에 실패할 경우 하방 압력이 재차 강화될 수 있다. 단기 지지선은 2,200달러와 2,150달러이며, 이들이 무너질 경우 2,120달러, 2,050달러, 최종적으로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현재 이더리움은 하락 이후 첫 반등 시도를 진행 중이지만, 강한 매수세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다시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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