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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월 중 ‘9만5천달러’ 붕괴 가능성 38%…폴리마켓 베팅 급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3 [17:57]

비트코인, 6월 중 ‘9만5천달러’ 붕괴 가능성 38%…폴리마켓 베팅 급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3 [17:57]
비트코인 폭락

▲ 비트코인 폭락     ©코인리더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타임즈에 따르면, 탈중앙화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비트코인(BTC)이 이번 달 9만5,00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10만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직후 등장한 예측으로, 시장의 하방 불안이 반영된 결과다.

 

폴리마켓 참여자들은 특히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 밑으로 떨어질 확률을 38%, 9만달러 붕괴 가능성은 11%로 베팅했다. 주요 목표가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구간은 9만5,000달러로, 이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7일간 약 4.38% 하락했다. 또한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EMA(지수이동평균) 20/50/100/200 전부를 하회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9만8,240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 같은 약세 흐름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에 이어, 미국까지 분쟁에 개입하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예측시장에 베팅된 수치를 주목하고 있으며, 폴리마켓 상의 데이터는 향후 단기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과 지정학적 해소 여부가 향후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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