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하락세가 확산된 가운데, 도지코인(Dogecoin, DOGE)도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 암호화폐 분석가는 도지코인이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향후 매수 타이밍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내놨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주말 동안 5% 이상 하락하며 0.16달러 지지선을 깨고 0.15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는 지금이 매수 시점이 아니라고 경고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0.13달러까지 하락한 후에야 매수 진입 구간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석가에 따르면, 0.13달러는 주간 지지선과 범위 지지선이 겹치는 가격대로, 강한 수급 반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구간이다. 따라서 도지코인은 이 가격대에서 유의미한 반등을 시도할 수 있으며, 이를 중기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분석은 가격 반등 이후 도지코인이 0.2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약 90%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분석가는 이 같은 반등이 2025년 3분기 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거래량 감소도 도지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도지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51억 달러에서 30억 달러 이하로 감소했다. 만약 현재의 시장 약세가 지속된다면, 거래량은 20억 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도지코인이 0.13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커뮤니티 내에서는 도지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한 낙관론도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 하락을 대비한 보수적인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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