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시바이누)가 최근 16개월 최저가를 기록한 뒤 기술적 반등 신호를 나타내며, 최대 62%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 분석가는 시바이누가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며, 반등의 분기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미국과 이란·이스라엘 간 전쟁 확대에 따른 시장 투매 속에서 0.00001004달러까지 급락한 후 소폭 반등해 현재 0.000010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가격은 5월 고점 대비 38.7%, 6월 초 대비 15% 하락한 수준이다.
시장 분석가 톰 터커(Tom Tucker)는 6월 22일 분석에서 시바이누의 일일 차트상에서 쌍바닥 패턴이 확인되고 있으며, 0.00001030달러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최대 62% 반등해 0.00001752달러를 재시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지점은 5월 중순 고점과 거의 일치한다.
터커는 지난 4월에도 시바이누가 유사한 가격대에서 반등해 한 달 사이 71.6% 상승한 이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고래 지갑 보유량이 80% 감소하고 미결제 약정이 1억 2,297만 달러까지 줄어든 점은 상승 동력 약화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는 주말 저점 대비 7.7% 반등하며 지지력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 주요 지지선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쌍바닥 패턴은 다시 한 번 투자 심리를 끌어올릴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시바이누 팀은 장기적 관점에서 0.01달러 도달 목표를 다시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인내를 당부했다. 마케팅 총괄 루시(Lucie)는 “시바이누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며, 향후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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