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지금,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를 고려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6주 동안 10만~11만 달러 구간에서 횡보 중이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지난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기대되는 상승 사이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이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5년간 1,030% 상승하며 주요 자산군으로 자리 잡았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에 달하고, 지난달 고점은 111,814달러, 현재가는 약 101,000달러 수준이다. 변동성이 크지만, 과거 반복적으로 반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온 이력이 있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투자 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핵심이다. 미국 정부 부채가 37조 달러를 넘어서는 등 재정 불균형이 심화되고, 그에 따라 통화 공급량 확대와 달러 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정 공급량(2100만 개)을 가진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실제로 거시경제 분석가 린 알든(Lyn Alden)과 비트코인 리서처 샘 캘러핸(Sam Callahan)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유동성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자산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돈이 많아질수록 비트코인 가격도 오르는 경향을 뒷받침한다.
전문가는 "비트코인의 특성과 가치 저장 기능에 대한 이해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11만 달러 아래 구간은 장기 투자자에겐 여전히 유효한 진입 기회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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