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레저(XRPL) 공동 창립자인 아서 브리토(Arthur Britto)가 무려 14년 만에 SNS에 등장하며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안겼다. 브리토는 최근 X(구 트위터) 계정에 이모지 하나만 남긴 짧은 글을 올렸고, 이는 그의 첫 공개 게시물로 확인됐다.
이 계정은 지난 2011년 8월에 생성된 이후 단 한 차례도 활동한 기록이 없었으며, 갑작스러운 게시물에 일부 이용자들은 계정 해킹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이에 대해 “해킹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슈워츠는 SNS를 통해 “만약 그가 해킹당했다면, 나도 해킹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농담을 덧붙였고, 브리토 본인이 직접 이모지를 올린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슈워츠는 최근까지도 브리토와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서 브리토는 극도로 은둔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SNS에 사진조차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사생활을 철저히 지키는 인물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그의 존재는 전설처럼 회자되며, 과거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현재 브리토의 X 계정은 팔로워 수가 3만 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그가 올린 단 하나의 이모지 게시물은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한 상태다. 커뮤니티는 해당 이모지의 의미를 해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추가 게시물이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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