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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고래들, 10억 달러 청산 지옥 속 대량 매집...활동 규모 145% 급증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4 [09:31]

트론 고래들, 10억 달러 청산 지옥 속 대량 매집...활동 규모 145% 급증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4 [09:31]
트론(TRX)

▲ 트론(TRX)     

 

트론(Tron, TRX)의 고래 활동이 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매도세 속에서도 145% 급증하며 3억 3,721만 달러 규모의 대형 거래량을 기록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트론의 고래 활동이 현재 진행 중인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와 동시에 145% 급등했다. 매도세는 지난 토요일 늦게 시작되어 일요일 새로운 불확실성이 글로벌 시장을 흔들면서 가속화됐다. 암호화폐 청산 규모는 일요일 한때 1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여러 디지털 자산이 수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6억 2,700만 달러가 추가로 청산됐다. 토요일에 청산된 5억 9,500만 달러에 더해진 것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8만 1,384명의 거래자가 청산됐으며, 총 청산 규모는 6억 2,724만 달러에 달했다. 연쇄적인 청산은 시장 극단을 알리는 신호로 자주 나타나며, 시장 심리가 한 방향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가격 반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시장 하락 속에서도 트론의 고래 활동을 나타내는 대형 거래량은 지난 24시간 동안 145% 증가해 3억 3,721만 달러(12억 5,000만 TRX)를 기록했다. 연쇄 청산은 종종 시장 극단을 예고하며, 시장 심리가 한 방향으로 크게 기울 때 가격 반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이번 주 가장 큰 이벤트는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의회 반기 통화정책 증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의 연설은 금리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은 올해 25베이시스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총재가 최근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을 고려할 때, 거래자들은 파월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견해를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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