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달러 이하에서 ‘저평가된 자산’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더스티비씨(DustyBC)는 앞으로 6개월이 XRP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올해 말이면 현재 가격이 매우 싸게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더스티비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년 12월이 되면 지금 2달러 이하에서 거래되는 XRP가 얼마나 저렴했는지를 모두가 깨닫게 될 것”이라며 해당 글을 북마크해 연말에 다시 보라고 도발적으로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XRP가 0.40~0.60달러대에서 거래되던 시절을 회상하며, 1년 전만 해도 10만 개의 XRP를 5만 달러에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2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 7개월간 XRP는 반복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1.60달러를 하회하지 않았고, 매번 2달러 아래로 내려가도 빠르게 회복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XRP의 다음 가격 방향은 상승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스티비씨는 과거에도 XRP가 0.51달러일 때 ‘갓 캔들(God candle)’ 형성 가능성을 언급하며 4,000% 상승, 즉 30달러 돌파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당시 XRP는 이후 3.40달러까지 올랐다.
여기에 엘리엇파동 분석가 엑스포스글로벌(XForceGlobal)은 XRP가 10~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2026년 초를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XRP에 대한 회의론을 일축하며 “끝내 웃는 쪽은 우리”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XRP가 2017년 랠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며, 이번 사이클 내에 9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교적 보수적인 견해를 지닌 전문가들도 연말까지 XRP가 9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대다수 분석가들은 공통적으로 XRP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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