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인베스코·갤럭시까지…솔라나 현물 ETF 경쟁, 불붙었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09:33]

인베스코·갤럭시까지…솔라나 현물 ETF 경쟁, 불붙었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6 [09:33]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를 추종하는 현물 ETF가 또 하나 추가됐다. 인베스코(Invesco)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공동으로 ‘인베스코 갤럭시 솔라나 ETF(Invesco Galaxy Solana ETF)’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식 신청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인베스코 갤럭시 측은 이번 ETF 상품을 Cboe BZX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며, 종목 코드는 QSOL이다. ETF는 룩카 프라임 솔라나 기준가(Lukka Prime Solana Reference Rate)를 추종해 SOL의 현물 가격을 반영한다.

 

이 ETF는 투자자들이 솔라나를 직접 매수하거나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최근 이더리움(Ethereum) 현물 ETF 승인 이후, SEC가 암호화폐 ETF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과도 맞물린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이번 ETF가 2025년 내 승인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특히 최근 시장에 출시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스테이킹(Staking) 보상 분배 조건을 포함한 점도 이번 ETF의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솔라나 ETF 시장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반에크(VanEck), 21셰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등도 각각 솔라나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일부 기업은 SEC 요구에 따라 스테이킹 수익 포함 내용으로 S-1 문서를 수정했다.

 

대표적으로 반에크는 ‘반에크 솔 ETF(VSOL)’를 미국 DTCC(예탁결제공사)에 상장 등록했으며,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아직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DTCC 등록은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