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기관 수요 급증과 ETF 기대감에 힘입어 1,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거래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SOL 가격 반등에 힘을 싣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최근 CME에서 거래된 솔라나 선물 계약 수가 175만 건에 달하며 기관투자자들의 강한 매수 포지션이 감지되고 있다.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격 반등 구간인 145달러 부근에서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라나 가격은 현재 140달러 이상을 회복하며 한 달 간 약 20% 하락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특히 6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거래량이 많은 상위 3일이 포함돼 있어 강세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160달러 이상에 형성된 유동성 밀집 구간까지 단기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캐나다 소재 기업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OL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비록 아직 공식 상장 여부는 미확정이나,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억 770만 달러 규모의 SOL이 대형 지갑 간 이동되며, 고래의 매집 정황도 포착됐다. 현재 SEC에는 SOL 현물 ETF 승인 신청서가 다수 접수돼 있으며,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사이퍼트는 2025년 내 승인 확률을 90%로 전망했다.
전망에 대해 일부 분석가들은 SOL이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중장기적으로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기적으로는 7월 초 160달러, 8월 전 200달러를 돌파한 뒤, ETF 승인 여부에 따라 300, 500, 1,000달러까지의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SOL은 사상 최고가 294.33달러 대비 51%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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