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선물 상품은 CME그룹이 제공하는 규제된 파생계약으로, 기존 선물 상품보다 계약 단위가 작고 진입 장벽이 낮아 소액 투자자들도 리스크를 줄인 상태에서 실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빈후드는 이를 통해 현물 거래와 기관급 파생상품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이번 신규 상품에 자사의 트레이딩 래더(Trading Ladder) 기능을 적용했다. 이는 실시간 호가창 시각화 도구로, 가격 움직임을 한눈에 확인하고 빠르게 주문을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출시에는 비트코인 주간 선물로 추정되는 'Bitcoin Friday Futures'도 포함됐으나, 해당 상품의 구체적 세부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 XRP 및 솔라나 선물은 초보 투자자들이 더 복잡한 파생 플랫폼으로 가기 전, 저위험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저비용·저위험 구조의 유연한 투자 상품 트렌드에 부합한다.
로빈후드는 이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의 현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제 CME 기반 파생상품을 추가하면서 리테일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확장은 고위험 레버리지 시스템이 부담스러운 일반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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