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월 "물가 너무 높다...금리 더 공격적으로 올릴 수 있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3/22 [06:19]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지나치게 높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 연설에서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면서 필요 시 더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나설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 그는 "일반적인 조치를 넘어 더 긴축이 필요하다고 결정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한번에 0.5%포인트를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 가능성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주 연준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나왔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