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인플레에 위성 인터넷 요금 올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24 [07:36]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인플레에 위성 인터넷 요금 올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3/24 [07:36]

▲ 스타링크 공지/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23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을 반영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이용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공지를 통해 "물가 상승에 따라 가격을 상향조정한다"며, 5월 21일부터 스타링크 월 요금과 장비 가격을 모두 올린다고 밝혔다. 

 

월 이용료는 99달러에서 110달러로 늘어나고, 위성 신호 수신을 위한 터미널과 와이파이 라우터 등 하드웨어 가격은 499달러에서 599달러로 인상된다.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원자재와 물류 분야에서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링크는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4만2천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2천100여 개 위성을 발사해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월 기준 이 서비스 가입자는 북미와 유럽 등 25개국 14만5천 명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
Tech Econom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