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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작년에 암호화폐 4천800억원 훔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02 [07:52]

北, 작년에 암호화폐 4천800억원 훔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4/02 [07:52]


1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한 회원국은 북한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 최소 3곳의 암호화폐거래소에서 모두 5천만 달러(약 607억 원) 이상을 훔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고했다.

 

북한의 암호화폐 절취액이 4억 달러(약 4천854억 원)에 달한다는 민간 사이버보안 회사의 평가도 보고서에 담겼다.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체이널리시스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최소 7건의 사이버공격을 감행해 이러한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이 자체 조사 결과와, 여러 회원국의 보고, 언론 보도 등을 토대로 작성하고 15개국으로 구성된 안보리 승인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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