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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최근 비트코인 불마켓, 시장에 긍정적"

박병화 | 기사입력 2019/04/04 [14:50]

바이낸스 CEO "최근 비트코인 불마켓, 시장에 긍정적"

박병화 | 입력 : 2019/04/04 [14:50]

 

▲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 박병화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赵长鹏, Changpeng Zhao)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달 안으로 바이낸스 싱가포르가 법정화폐 마켓을 오픈하고, 또 바이낸스 덱스(DEX,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도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자오 CEO는 최근 비트코인 급등에 대해 "랠리 이유는 잘 모르겠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닥을 외치고, 시장 진입이 늘어나면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바이낸스의 자체 암호화폐인 바이낸스 코인(BNB) 가격과 관련해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 바이낸스 체인(Binance Chain), 바이낸스 덱스(Binance DEX) 출시 등 바이낸스 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발전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그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분산경제포럼(디코노미) 2019’에 강연자로 나서 “구글과 나스닥의 성장도 대단하지만 비트코인은 더 대단하다. 2010년 처음 거래가 이뤄진 이후 엄청나게 성장했다"면서 "실제 나스닥만 해도 2000~2002년 지수 급등 후 80% 이상 하락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살아남아 더 한층 성장했다. 암호화폐 업계도 마찬가지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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