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받은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준비금을 보관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USDC의 디페깅(달러 가치 1:1 연동 실패)이 심화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오후 4시 5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미국 달러와 1대 1로 페깅된 스테이블 코인 USDC는 0.8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29% 급락한 가격이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 앱 스완비트코인의 코리 클립스튼(Cory Klippsten)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DC의 가치를 지지하는 준비자산이 90%라면 이는 USDC의 균형가격(수요와 공급의 일치점에서 정해진 가격)은 0.9달러라는 말이 아니다. 이때 USDC의 균형가격은 제로(0)다. 모든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USDC를 1달러로 상환하기를 원할 것이다. 누구도 모든 돈이 사라진 후 마지막 10%가 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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