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티먼트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3만 1,000달러 사이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상어 세력과 고래 세력의 비트코인 축적 흐름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6월 17일(현지 시각) 이후 비트코인 10개~1만 개를 보유한 지갑 주소에 약 21억 5,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7만 1,000개가 축적됐다”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최신 데이터도 샌티먼트가 공개한 비트코인 축적 추세를 뒷받침한다.
글래스노드는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잔 신청 소식이 발표된 6월 15일(현지 시각) 이후 미국 기관이 보유/거래하는 비트코인 공급량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기관의 비트코인 공급량 비중이 증가한다면, 공급 우위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여전히 3만 달러 위에서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 크립토뉴스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시세 차트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좁은 범위에서 가격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저항선은 3만 1,400달러, 지지선은 2만 9,600달러 영역에 형성되었다. 만약, 2만 9,600달러를 넘어선 수준을 유지한다면, 비트코인의 강세가 시작될 것이다.
강세 전망이 계속된다면, 3만 1,350달러를 넘어설 때 3만 2,500달러가 다음 목표가가 될 수 있다.
반대로 2만 9,600달러 지지선이 붕괴한다면, 다음 지지선은 2만 8,450달러로 내려갈 것이며, 추후 2만 7,45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 루크 브로일스(Luke Broyles)는 비트코인이 사회 기초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이 미래 증명 자산이라는 근거로 고정된 공급량을 제시했다.
그는 “경쟁 때문에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과 같은 기술 혁신이 급격히 이루어질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미 여러 국가의 정치적 화폐 단위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미래의 모든 혁신으로 얻는 가치가 사회 기초 자산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바로 그 자산은 비트코인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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