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3일(한국시간) 6만2천 달러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총액은 현재 약 2조 1,900억 달러로, 어제와 유사한 수준이다. 대형 암호화폐들은 주말 동안 비교적 낮은 변동성을 보이며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조정 및 기술적 분석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5만9천 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반등해 현재 6만3천 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펼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 평균선은 현재 6만3,400달러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 조정이 다시 상승을 위한 준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하락세가 재개될 경우 첫 번째 지지선은 6만1천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약 7,600만 달러에 달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는 시장 내 변동성 감소를 반영한 것이다고 매체는 부연했. 앱토스(Aptos)와 수이(SUI)의 강세대부분의 대형 알트코인들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앱토스(APT)는 지난 24시간 동안 17% 넘 상승하며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낙폭을 회복하는 양상으로, 수이(SUI) 또한 4%가량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일부 알트코인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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