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개인 거래량 감소로 3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JP모건, 투자의견 중립 유지
DL뉴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가 3분기 매출에서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DL뉴스는 "10월 이더리움 가격이 3분기 평균 대비 10% 하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에서 물러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7만1천 달러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해 시장 역학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카이코의 애널리스트 아담 모건 매카시는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 코인베이스 투자의견 ‘중립’ 유지…목표 주가 196달러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코인베이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2025년 12월 목표 주가를 196달러로 설정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가 미래 성장을 위해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비용 절감 전략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정치적 환경이 암호화폐 규제에 점점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어, 코인베이스의 지속 가능성에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CEO, "보유주 매각 계획 있지만 내년 실현 가능성 낮아"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X(구 트위터)를 통해 "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보유주 10% 매각 계획을 밝혔지만, 내년까지 이를 실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암스트롱은 "10b51 플랜에 따라 매각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에서 언급한 매도가는 현재 주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설정되어 있다"며, "코인베이스가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 이상 내년에 매각 계획이 실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인베이스는 나의 최우선 순위이며, 장기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요일 코인베이스 주가는 2.03% 상승한 182.88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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