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역사적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혼합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는 시장의 극단적 낙관론을 경고하며 조정을 예상한 반면, 또 다른 전문가들은 장기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다.
많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BTC가 10만 달러를 넘어 다음 목표로 12만 달러에서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부 낙관론자들은 BTC가 장기적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현재의 상승세를 "매우 초기 단계"로 평가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한 뒤 20%에서 30%의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분석가 크립토로도(CryptoRodo)는 BTC가 조정 이후에도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이전보다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알트코인 시장이 활성화되며 10배에서 50배까지 상승하는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크립토로도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고점이 15만 달러에서 18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며, 시장 심리는 20만 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미국의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 환경 변화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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