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35%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전망"…60% "한은 CBDC 실거래 테스트 찬성"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4명이 이번 주(4월 7일~11일) 비트코인(BTC)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1%(전주 21.4%)가 이번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9.1%(전주 38.2%),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25.9%(전주 40.4%)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5.1%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4.4%,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30.5%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은행이 10만 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 응답자 중 가장 많은 60%는 "테스트에 찬성하며 디지털 화폐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답했다.
반면 29.1%는 "CBDC는 사생활 침해 우려가 남아 있어 반대한다"고 말했으며, 나머지 10.9%는 "관심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17일~4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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