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전문가 26인으로 구성된 패널이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향후 수년간 가격 전망을 발표했다. 현재 SHIB는 0.0000122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연초 대비 42% 이상 하락한 상태지만, 다수 전문가들은 장기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2025년 말 SHIB의 평균 예측치를 0.0000399달러로 제시하며, 이는 현재가 대비 231% 상승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가장 낙관적인 예측은 0.0000743달러(510% 상승)였고, 가장 보수적인 예측은 0.00001달러 이하로 전망됐다.
2030년에는 0.0001971달러, 2035년에는 0.0008543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예측도 제시됐다. 이는 현재가 대비 6,902% 상승한 수치로, 과거 사상 최고가(0.00008845달러)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SHIB의 장기 성장 가능성 요인으로 ▲강력한 커뮤니티, ▲생태계 확장, ▲TREAT 토큰 출시에 따른 탈중앙화 강화 기대, ▲2025년 강세장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다만, 589조 개가 넘는 유통량은 여전히 가격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SHIB에 대한 현재 투자 판단에 있어 전문가 의견은 엇갈렸다. 57%는 '보유', 13%는 '매수', 30%는 '매도'를 권고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신중한 낙관론이 우세했다. 다만, ‘이미 끝난 밈코인’이라는 회의적 시각도 일부 존재했다.
현재 SHIB의 적정가치에 대해서도 48%는 고평가, 44%는 적정가, 나머지는 판단 유보로 나타나며 시장 내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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