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3,459개 추가 매수…총보유량 53만 BTC 돌파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icroStrategy)가 최근 3,459개의 비트코인(Bitcoin)을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531,644 BTC로 확대했다. 이번 발표 직후, 스트래티지 주식(MSTR)은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총 2억 8,580만 달러에 해당하는 3,459 BTC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평균 매수가는 1 BTC당 82,618달러였으며, 해당 매수는 연초 이후 11.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531,644 BTC에 달하며, 전체 매입 금액은 총 359억 2,000만 달러, 평균 단가는 67,556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매입 발표는 세일러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다음 매입’을 암시한 직후 공식화됐다.

비트코인 매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온 스트래티지는 현재 기관투자자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매입은 비트코인 가격이 82,000달러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단행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강한 매수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스트래티지 주식(MSTR)도 이번 발표에 따라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입이 BTC 수요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 강세장 시나리오를 지지하는 흐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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