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DeFi)의 중심 네트워크로 자리잡을 경우, 가격이 최대 2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 생태계 대표자인 알트코인 오라클(Altcoin Oracle)은 최근 “카르다노가 비트코인 디파이의 주도 플랫폼이 될 경우 ADA 가격은 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카르다노의 디파이 확장을 위한 비트코인OS(BitcoinOS)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분석이다.
더크립토베이직은 해당 프로젝트가 카르다노 개발 조직 EMURGO와 비트코인OS 간 협업으로 출범했으며, 비트코인에 스마트 계약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1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유동성을 카르다노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창립자 역시 올해 최우선 과제로 해당 프로젝트를 언급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트코인 오라클은 AI 챗봇인 챗GPT를 통해 향후 전망을 분석했으며, ADA 공급량이 500억 개일 경우 시가총액이 5,000억~1조 달러 사이로 증가하며 ADA 가격은 10~2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각각 1,522%~3,144%에 달하는 상승률이다.
또한 챗GPT는 카르다노가 이더리움(Ethereum)과 TVL(총 예치 자산) 및 디앱(dApp) 수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이더리움의 TVL은 463억 2,000만 달러이며, 카르다노는 2억 8,800만 달러에 불과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협업의 확산으로 이더리움의 유일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지막으로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전망이 카르다노의 ‘고스트 체인’ 이미지를 벗고, 실질적 유스케이스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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