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메인넷 지갑 활성화 기능을 출시하며 2025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기능은 KYC 인증을 완료한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메인넷 지갑을 직접 사용할 수 있게 하며, 바이낸스(Binance)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키우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약 한 달 만에 이루어진 핵심 기술 개선으로, PI 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파이 팀은 이번 기능을 통해 메인넷 접근성 향상과 분산화 확대가 동시에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사용자가 아닌 외부인도 메인넷 지갑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네트워크 확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이(Pi)는 0.5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 1.8% 하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상위 거래소들의 상장 거부 사유였던 규제 및 투명성 이슈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특히 바이낸스 상장 기대는 PI 가격 반등의 주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PI는 현재 4시간 차트상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 상단 저항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 만약 0.71달러 저항선을 돌파하고, 이후 0.80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최종적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반등 구조가 완성된다. 이는 약 16% 이상의 기술적 반등 여력을 의미한다.
또한, ADX 지표가 하락세를 보이며 기존 하락 추세의 약화를 시사하고 있어, 매도 압력이 줄어든다면 본격적인 반등세가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 증가와 메인넷 사용자 유입이 가격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결과적으로, 파이 네트워크의 2025년 가격 전망은 메인넷 확장성과 상장 기대감이라는 이중 호재에 기반해 낙관적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 돌파 이후에는 사상 최고가 경신 흐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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